미국주식일기(21.2.19)

오랜만에 주식일기를 쓴다.

그간 미국 주식 시장 상황을 정리해보자.

1. 미 10년물 금리의 급격한 상승(1.3% 터치)

2. 신규실업 청구 건수 예상치 상회

3. fomc 회의록 결과 당분간 금리 인상, 테이퍼링 정책은 없을 듯

4. 미국 내 코로나 환자 급격한 감소, 백신 효과

5. 코로나 환자 감소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

 

요정도 요약해 볼 수 있을거 같다. 전반적으로 상황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근데 왜 요새 주가가 떨어지지?

팍 떨어지면 아 조정인가보다,,,하는데 하루에 0.7%정도씩 야금야금 빠진다.

이게 더 헷갈린다. 더 떨어질지 올라갈지...

 

증시 유명한 형님들이 마켓 타이밍 잡지 마라는 이야기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긴다.

마켓 타이밍 잡지 말자...마켓 타이밍 잡지 말자....

 

오늘은 주식을 줍줍했다. 

애플은 애초에 30주 매수하려고 했는데 막판에 주가가 좀 올라서 10주만 매수했다.

마켓플로우인덱스가 살짝 머리를 들려고 하는거 봐서는 여기서 바닥을 다지고 상승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한번 보자.

 

두번째 매수한 종목은 테슬라. 

테슬라도 역시 최근 주가가 많이 빠져서 EMA50일선을 터치했다. 매수하기 좋은 구간이라고 생각되어 1주 매수했다. 테슬라 뒤에 캐시우드 누님이 든든하게 서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고 매수했다. 워낙 1주당 가격이 쎄서 하나만 매수.

 

세번째 매수한 종목은 팔란티어.

빅데이터 분석 업체인데 주로 미 국가기관에서 매출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기술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알지 못하지만 앞으로 빅데이터 시대에 빛을 발할거 같은 생각과 국기기관을 상대로 한다는 안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오늘 새벽 19일 락업 해제일을 앞두고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 전고점 기준으로 36%정도 하락했다. 이전에는 주가가 많이 올라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추세선으로 볼때 25달러 정도가 바닥이라고 생각한다.

락업해제로 주가가 월요일까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고 더 떨어진다면 추가 매수할 생각이다.

(팔란티어 뒤에서 캐시우드 누님이 서있다)

 

맹브로 형님이 2월에는 주가가 빌빌 기면서 재미없는 장이 이어진다고 했는데 그말을 듣고보니 그렇다. 

따땃한 볕이 들때면 주가도 따땃해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