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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일기(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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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구석투자자 2021. 3. 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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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매수를 위해 애플 어닝콜을 기다리고 있다. 대부분의 기사들에서 빅테크 기업들의 4Q 2020의 실적은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발표하는 4Q 실적은 작년 10~12월의 실적을 발표하는 것인데 이때는 코로나가 심각하게 퍼져있었던 상황으로 언택트 주식에게는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럼 어차피 좋게 예상하는데 미리 매수하지 그때까지 기다리는거야? 나의 생각은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자는 생각이다. 설사 어닝 쇼크가 나지는 않겠지만 어닝콜을 확실하게 확인하고 투자하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기회는 다시 오고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현금을 들고 있는 사람은 급할게 없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지금은 시장을 관망하며 주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상황들을 체크하며 공부하고 있다. 

 

공부하면서 궁금한 내용을 적어보고자 한다. 바로 적정주가와 목표주가에 관한 부분이다. 적정주가는 매수하는데 목표주가는 매도하는데 참고할 수 있다. 그렇기에 어떤 방법을 통해 구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 주식의 경우, S-RIM을 통해 적정주가와 목표주가를 산출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 S-RIM으로 미국주식을 계산했을 때 현재 주가보다 턱 없이 낮은 적정주가가 나와서 이게 맞는 것인지 혼란스럽다. 결국 미국주식을 S-RIM으로 계산하는 방법이 적절하지 않다고 결론 내렸다. 보통 적정주가를 PER*EPS로 계산한다고 한다. EPS는 여러 통계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나 문제는 PER이다. 어떤 분은 52주 최저 PER과 52주 최고 PER의 평균으로 값을 계산한다고 하고, 어떤 분은 자신이 그 기업을 평가해서 줄 수 있는 PER을 입력해서 계산한다고 한다. 첫번째 경우는 현재 주가보다 낮게 나오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그 말은 결국 미국국주식이 현재 고평가 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두번째 경우는 사실 내가 그 기업을 평가하는게 어렵다. 멀티플을 몇 배 줄 것이냐는 것인데 이 부분을 내가 객관적인 데이터로 계산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 

 

결국 현재 나는 적정주가와 목표주가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기로 마음로 옮겨가고 있다. 적정주가와 목표주가에 대한 고민은 어차피 주관적이고 끊이지 않는 의견 차이의 연속이다. 누구도 인정하는 적정주가와 목표주가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럴바에는 적정주가와 목표주가에 생각을 접고,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과거 데이터, 추세를 파악하여 투자하고, 목표 수익률의 개념으로 투자에 접근하고자 한다.

 

내가 한 생각이 맞는지, 틀린지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혼란스럽다. 어렵다. 개똥 철학을 가지고 투자에 임하는 것이 아닌지...누군가 답을 알려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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