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에 대한 기사와 관련 책들이 많이 보인다.
인플레이션은 오는 것일까.
속도의 문제일 뿐 우리는 언젠가 인플레이션과 마주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투자자로서 개인은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까.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기업의 입장을 예상해보자.
인플레이션이 오면 물가가 오른다. 기업은 상품을 생산하는 원자재 비용 등 여러 가지 비용이 증가할 것이다.
상품의 가격을 동일하게 유지한다면 기업은 마진율이 떨어진다. 즉 이익이 낮아지는 것이다.
기업은 이익이 낮아지는 상황을 반가워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 기업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1. 상품 가격을 올려서 마진율을 유지한다.
2. 여러가지 비용 단가를 낮춰서 마진율을 유지한다.
2번은 밑단에 있는 업체들과의 상생 문제와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비용 단가를 낮추는데 한계가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이 상품 가격을 올려서 비용 증가를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마진율을 유지하는 것이다.
최근 여러가지 상품이 가격이 인상된다는 뉴스가 많이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3/308287/
식품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한 두유
정식품, 베지밀 가격 100~200원 인상
www.mk.co.kr
소비자 입장에서 생필품, 식료품의 가격이 오르면 반갑지 않다. 소비자가 아닌 자본가 입장에서 이 부분을 헷지해야 한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할 수 있는 선택은 물가 상승에 따라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가격 결정권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과감하게 가격을 인상하려면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상품일수록 유리하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4141675i
골드만삭스 "인플레 가능성…가격결정력 높은 주식 사라"
골드만삭스 "인플레 가능성…가격결정력 높은 주식 사라", 김현석 기자, 뉴스
www.hankyung.com
이런 생각을 가지고 다가올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내가 투자하고 있는 회사는 인플레이션 상황을 잘 헤쳐나갈 수 있는지 살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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