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를 통해 미국 S&P500 지수에 투자하는 방법 2탄

안녕하세요.

방구석투자자입니다.

 

지난번에 국내 상장된 etf를 통해 미국 sp500에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글을 쓰고 난 후 tr상품에 대한 과세 기사가 나왔고 7월부터 tr상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분배금에 대한 과세와 자동재투자의 번거로움이 있지만 분배금을 준다고 해서 날벼락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분배금 알림을 받으면 분배금으로 직접 재투자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투자하고 있는 kodex 상품은 분기 배당한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kodex 운용 수수료가 저렴한 편이라 다른 운용사로 옮길 생각은 안하고 있습니다. 허나 상황에 따라 옮겨 탈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이번 글은 해외주식 계좌를 통해 해외 sp500 인덱스 etf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내가 가진 원화를 달러로 바꿔서 달러 자산을 직접 사는 것입니다. 물론 국내 상장 etf 중에서도 (h)가 안붙은 상품의 경우 달러 자산을 사는 성격을 보입니다. 환율에 연동되어 자산 가격이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sp500 인덱스 etf는 대표적으로 spy와 voo, ivv가 있습니다.

hts, mts에서 해당 티커를 검색하면 됩니다.

각 etf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1. SPY (SPDR S&P 500 ETF Trust)
   • 운용사: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 비용 비율: 0.0945%
   • 시작 연도: 1993년
   • 특징: 가장 오래된 S&P 500 ETF로, 거래량이 많고 유동성이 매우 좋습니다. 
2. IVV (iShares Core S&P 500 ETF)
   • 운용사: BlackRock (iShares)
   • 비용 비율: 0.03%
   • 시작 연도: 2000년
   • 특징: 비용 비율이 낮고, SPY보다 비교적 비용이 적게 들어가면서도 동일한 지수를 추적합니다.
3. VOO (Vanguard S&P 500 ETF)
   • 운용사: Vanguard
   • 비용 비율: 0.03%
   • 시작 연도: 2010년
   • 특징: 비용 비율이 매우 낮고, SPY와 같은 S&P 500 지수를 추적합니다.

주요 차이점:

• 비용 비율: IVV와 VOO가 SPY보다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장기투자자에게 비용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비용 비율이 적을수록 우리에게는 이득입니다. 왜나하면 적은 비용 차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 유동성: SPY가 가장 거래량이 많고 유동성이 좋습니다. 한번에 몇십억씩 움직이는 분들은 spy를 고려하겠지만 일반적인 분들이라면 IVV와 VOO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운용사: 각자가 좋아하는 운용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존 보글 옹이 설립한 Vanguard를 좋아합니다. 이유를 물으신다면 존 보글의 책 중 스테이 더 코스,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를 감명 깊게 읽었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각자 좋아하는 운용사가 있다면 그 운용사에서 운용하는 etf를 선택하면 됩니다. 세개의 etf 모두 S&P 500 지수를 추적하므로 큰 의미는 없습니다.  

비용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자는 IVV나 VOO를 선호할 수 있으며, SPY는 거래 유동성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어떤 걸 선택할지는 각자 정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얘네들의 가격이 2월 1일 기준으로 608불, 88만원정도 합니다. 1주 사기 부담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어서 저렴이 버전을 소개합니다.

 

바로 티커 SPLG입니다.

 

SPLG (SPDR S&P 500 ETF Portfolio)는 S&P 500 지수를 추적하는 또 다른 ETF입니다.

1. 운용사: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 SPY와 같은 운용사에서 출시한 ETF로 SPY와 운용 방식, 전략에서 유사합니다.
2. 비용 비율: 0.03%
   • 비용 비율은 IVV와 VOO와 비슷하게 매우 낮습니다. S&P 500을 추적하는 ETF들 중에서 낮은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3. 시작 연도: 2005년
   • SPLG는 2005년에 출시되어, SPY보다 상대적으로 나중에 출시되었지만, 여전히 꽤 오랜 역사와 안정성을 가지고 있는 ETF입니다.

무엇보다 SPLG는 가격이 다른 S&P 500 ETF들보다 낮아 소액 투자자들이 투자에 접근하기 더 쉽습니다.

출처 구글

 

SP500 지수에 처음 투자하려고 하시는 분이라면 SPLG를 통해 가볍게 시작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장기적이고 꾸준한 지수 투자를 통해 모두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