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를 통해 미국 S&P500 지수에 투자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방구석투자자입니다.

 

미국의 대표지수는 S&P500, 나스닥, 다우지수가 있습니다.

주식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거에요.

 

미국 대표지수들은 오랜기간동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세계 많은 투자자들이 지수에 장기투자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인이 미국주식에 처음 투자한다고 하면 지수 투자를 소개해주곤 합니다.

S&P500, 나스닥, 다우 지수 투자 중 오늘은 미국 S&P500 지수에 투자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S&P500 지수 차트를 보겠습니다.

 

출처 구글

 

때에 따라 굴곡은 있지만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는 차트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2009년부터 현재까지 본격적으로 상승하고 있네요. 2009년에 처음 미국주식에 입문하신 분들은 현재까지 장기투자했다면 많은 수익이 있었겠네요.

 

그런데 매번 상승만 하느냐, 그것은 아닙니다. 

1996년부터 2008년도까지 박스권에 갇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가능성도 우리는 고려해야 합니다.

 

당장 내일부터라도 박스권에 갇혀서 몇년이 흘러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장기투자해야 합니다. 2000년에 처음 S&P500에 투자한 사람이 박스권에 갇힌 세월과 하락을 견디지 못했다면 오늘의 수익을 맛볼 수 있었을까요? 그렇지 못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만 우리는 시간에 투자해서 복리의 마법을 경험해야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지수 투자는 연금 계좌에서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형식으로든 일정 나이까지 돈을 빼지 못하도록 유인책을 만들어놨기 때문입니다.

 

지수에 어떤 상품을 통해 미국 지수에 장기투자 할 수 있을까요?

2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첫번째는 오늘 소개하고 두번째 방법은 다음 글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연금계좌 또는 국내주식 계좌를 활용한 국내 상장 미국주식 지수 상품 투자입니다. 그 중에서 장기적으로 세제혜택이 있는 연금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국내 증권사 대부분이 S&P500 지수 상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품들이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본인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유동성 규모를 고려하셔서 선택하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미래에셋의 타이거S&P500, 삼성KODEXS&P500, KB STAR S&P500, 한국투자 ACE S&P500 상품이 있습니다. 혹시 이 밖에 선호하는 증권사가 있다면 각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상품명 조회하면 수수료율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저렴한 것이 좋겠고 유동성은 클수록 좋습니다. 두 요소를 적절하게 고려하셔서 선택하세요.

 

상품을 살펴보면 상품명 맨 뒤에 (H)라고 적혀있는 상품이 있는데 이것은 환율을 헤지하는 상품으로 환율에 따른 변동이 없습니다. 즉 환율이 올라도 내려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보수는 (H)가 없는 것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H)가 없는 상품을 선호합니다. 이것이 달러를 가지고 있는 효과가 있거든요.

 

상품을 살펴보면 상품명 맨 뒤에 (TR)이라고 적혀 있는 상품이 있는데 이것은 분배금을 자동 재투자해주는 상품입니다. 본인이 분배금을 통장으로 받는 것이 좋으면 TR이 없는 것을 고르고, 나는 장기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분배금을 즉각 재투자해서 복리의 마법을 극대화하겠어 라고 생각하신다면 TR이 붙어있는 상품으로 매수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TR상품은 분배금을 알아서 재투자해주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 분배금 재투자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도 되어서 편리합니다.

 

미국 SP500 지수에 장기투자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상품명에 레버리지, 커버드콜 이런 어려운 단어가 들어있으면 매수에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미국주식에 처음 투자하는 분이라면 더욱더 고민해보세요. 레버리지, 커버드콜이 뭔지 모르면 그냥 하지 마세요. 본인이 알고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는 분만 이런 상품에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빨리 부자되려다 빨리 망합니다.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마라톤처럼 부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