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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의 4할 대 강타자가 되는 투자원칙 8가지

투자공부

by 방구석투자자 2021. 3. 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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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은 야구선수 테드 윌리엄스의 '타격의 과학'을 읽고 투자의 중요한 원칙들을 생각했다.

테드 윌리엄스는 메이저리그 마지막 4할 타자이다.

 

테드 윌리엄스는 자신이 4할 타자가 되기 위해서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공만 노렸다고 한다.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공만 노렸다는 것이 말로는 쉽지만 절대 쉽지 않은 일이다.

마음에서 피어나는 치고 싶은 욕구를 참아내야 하기에 때문이다.

살아가면서 무엇보다 어려운 것이 자기 절제, 인내다.

 

테드 윌리엄스의 타격에 대한 생각에서 워런 버핏은 어떤 투자의 원칙들을 생각했을까?

워런 버핏이 제시한 8가지 원칙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자.

그리고 주식으로 힘든 날이 올 때 지금의 기록을 다시 살펴보자.

 

제1원칙. 주식을 하나의 사업으로 보라.

주식은 단순히 사고파는 것이 아니다. 어떤 회사의 소유권의 일부를 획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자.

즉, 내가 어떤 회사의 주식을 산다는 것은 그 회사의 사업에 동참하는 셈이다.

그러니 내가 사업하는 마음으로 투자할 회사를 선택해야 하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회사를 선택해야 하겠다.

또한 장기적으로 생각하자. 하루 이틀 사이에 회사가 성장하지 않는다. 투자자로서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고 그로부터 얻는 수익을 공유하자. 분기 실적들을 확인하고 회사의 실적이 성장하고 있다면 뿌듯한 마음으로 믿고 지켜보자.

 

제2원칙. 투자를 소수의 종목에 집중하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꾸리자. 남들이 좋다고 하는 종목들을 담다 보면 백화점 된다.

그러지 말고 내가 관심 있는(=좋다고 생각하는) 기업들을 내가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자.

 

제3원칙. 매매회전율을 낮춰라.

매매회전율을 높아지면 거래세로 돈 버는 증권사만 부자 되고 나의 계좌는 조금씩 갉아먹힌다. 매매회전율을 낮추기 위해서 투자하기 전에 그 기업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고 조사하자. 그러고 나서 한 기업에 투자했다면 지속적으로 기업에 관심을 가지고 그 기업을 믿자. 물론 기업의 실적이 부진하고 사업의 방향성이 틀어진다면 팔아야 한다.

 

제4원칙. 실적평가를 위한 다른 벤치마크(평가기준)를 개발하라.

내가 기업의 실적을 평가하는 기준은 EPS와 매출이다. EPS와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윌리엄 오닐은 25%씩 지속적으로 늘어나면 성장성이 좋은 기업이라고 하는데 기업들 중 25%씩 늘어나는 기업이 많지 않다. 확인할 때는 연간, 분기별로 확인하지만 QoQ도 확인한다. 왜냐하면 계절에 영향을 받거나 분기별 이벤트에 의해 EPS와 매출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제5원칙. 확률과 시나리오에 대해 생각하라.

주식은 상황과 조건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한다. 하루에도 오르락내리락하고 1년을 놓고 봤을 때도 오르락내리락한다.

투자자로서 내가 투자한 기업의 앞으로 상황을 생각하고 나름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나의 대응의 속도와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제6원칙. 오판의 심리학을 이해하라.

나의 판단이 잘못될 수 있음을 인정하자. 내가 좋다고 생각해서 어떤 회사의 주식을 샀는데 사실은 내가 생각한 것만큼 좋은 회사가 아닐 수도 있다. 그러기에 어떤 회사에 대해 투자하기 전, 투자하고 있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그 회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자. 대화를 나누다 보면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회사에 대한 다른 관심을 알 수 있다. 잘못된 판단에 대한 고집스러움을 버리자.

 

제7원칙. 주가 예측을 무시하라.

시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나름대로의 공식으로 회사의 주가를 계산하고 내놓는다. 그러나 주가 예측이 모두 맞는 것은 아니다. 시장에는 기업의 가치(=가격)가 잘못 매겨지기도 한다. 기업의 주가는 기업의 실적에 따른다는 원칙을 가지고 시장에서 잘못 매겨지고 있는 가격의 기업을 매수하자.

 

제8원칙. 좋은 공을 노려라.

워런 버핏은 야구에 비해 투자가 유리하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삼진아웃이 없기 때문이다.

투자에서는 좋은 공을 놓쳤을 때 다음 좋은 공을 기다리면 된다. 급할 필요가 없다.

좋은 기업, 좋은 가격이 올 때까지 인내하고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지 않으면 정작 좋은 공이 왔을 때 칠 빠따가 없다.

주식시장은 오늘 열리고 내일도 열린다. 세계의 사례를 살펴보면 심지어 전쟁 중에도 주식시장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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