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워렌 버핏의 재무제표 활용법, 메리 버핏 외 1인, 부크홀릭, 2010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기업의 당기순이익은 배당금 지급이나 자기주식 매입에 사용할 수 있고, 회사의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회사가 보유(내부 유보)할 수도 있다. 이렇게 회사가 보유한 이익은 대차대조표 자본 항목에서 이익잉여금으로 기록된다.
이익잉여금=세후 순이익-배당금-자기주식 매입금
대차대조표의 이익잉여금은 그동안 누적된 이익잉여금이며, 매년 새롭게 발생한 이익잉여금은 누적된 이익잉여금에 더해진다.
기업이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졌는지 확인하는데 도움을 주는 대차대조표의 여러 항목 중에서 이익잉여금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항목에 속한다. 이익잉여금이 중요한 이유는 이익잉여금을 늘리지 못하는 기업은 순자산(자본)을 늘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한 회사의 이익잉여금 증가율은 그 회사가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려주는 매우 훌륭한 지표가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익잉여금이 마이너스인 것은 회사의 경제성이 너무 강력해 그동안 벌어들인 막대한 이익을 이익잉여금으로 보유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고, 대신 이익잉여금 이상의 금액을 자기주식 매입과 배당금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론은 간단하다. 회사의 이익잉여금이 많을수록 그 회사의 이익잉여금 증가율과 미래의 이익 증가율이 높아진다. 물론 여기서 핵심은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회사들에 이익잉여금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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