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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는 주식시장의 미래를 알고 있다, 정웅지

책 후기

by 방구석투자자 2021. 3. 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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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0.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금리가 높아졌을 때 주식가격이 떨어진 종목을 저렴하게 매수해 주식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거나, 조금 높아진 예금금리를 받고 은행에 돈을 빌려준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금리의 본질을 믿고 단순하게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돈이 금리를 통해 주식시장으로 흘러가는 큰 그림 안에서, 앞에서 언급한 본질적인 선택지를 놓고 고민하는 것이 현명하다. 빠르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돈을 쫓아 움직이게 되면 언제나 돈의 뒤통수만을 쳐다볼 수밖에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p72. 일반적으로 금리인하기에는 레버리징 전략 또는 행태가 발견되며, 금리인상기에는 디레버리징 전략 또는 행태가 발견된다.

 

p76. 역사적으로 부자는 언제나 불황에서 나왔다. 보통 금융시장에서 돈키호테 같은 타입이 부자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충분하게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다가 카운터펀치를 날리는 타입이 부의 선택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p77.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자서전에서 누구 하나 투자하는 사람이 없는 그때,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너무 겁나는 일이었다라고 회고했다. 즉 금리인상이 가져올 후폭풍이 많은 것을 휩쓸어간 이후 뛰어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전까지는 잽을 날리며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방식은 매우 큰 인내심이 요구되며,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스스로의 템포를 느리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p78. 금리가 저점에 있을 때는 먼저 경기가 고점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p91. 단기금리의 급격한 변화는 금융시장의 큰 변화가 머지않았음을 알려주는 단서가 된다. 단기금리의 변화는 다음에 이어질 콜금리 테드스프레드(3개월 라이보금리-3개워 미국 국채금리)’를 확인하면 된다.

 

p92. 콜금리가 기준금리에서 크게 벗어나거나 급격한 변화가 발생하는 것은 시장에 경계경보를 울리고 있다고 보면 된다.

 

p95. 테드스프레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인다는 것은 시장의 위험에 급격한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는 말이다.

 

p101. 우리 금융시장의 신용스프레드는 ‘3년 국고채와 3년 회사채의 금리 차이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참고하면 될 것이다.

 

p102. 깅기가 좋은 상황에서는 신용 스프레드 차이는 크지 않으며 축소되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회사채 금리와 국채금리의 차이는 확대된다.

 

p105. 앞서 살펴본 단기금리, 신용스프레드, 국채스프레드 등 3가지 변수는 금리와 경기의 현재, 미래를 결정하는 큰 단서가 된다.  3가지만 투자자 스스로 확인할 수 있어도 금융시장에서 호갱이 되지 않을 것이다.

 

p106. 금융시장에서 국채스프레드는 3년 국고채와 10년 국고채의 간격을 말한다. 경기 상황이 긍정적이면 국채스프레드는 확대되고 경기 상황이 부정적이면 국채스프레드는 축소된다.

 

p107. 경기 상황이 긍정적으로 바뀌게 될수록 10년 국채 같은 장기간 돈을 묻어둬야 하는 국채는 인기가 떨어진다. 주식이나 회사채 등 더 좋은 조건의 자산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채의 만기가 길어질수록 채권의 가격이 떨어져 금리가 높아지며, 국채 사이의 금리 차이인 국채스프레드가 확대된다.

 

p123. 잘못된 투자를 해서 손해를 보는 것보다 애초에 투자를 하지 않고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p148. 참고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혼자만 정상인 것처럼 생각하면, 반드시 손실을 입게 된다.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을 때는 발을 빼고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p149. 금융시장이 예민해지는 시기에 시장의 감정 기복은 더욱 커지게 되며, 시장의 왜곡은 10~20% 수준의 충분한 수익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자는 많지 않다. 금융시장의 본질과 기본 성질, 그리고 매커니즘에 대한 확신이 충분히 없기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자가 많지 않기에 이러한 왜곡을 활용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p154. 모든 것을 걸어도 좋은 타이밍은 따로 있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절호의 투자 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다.

 

p155. 금융시장에서 올인, 흔히 몰빵이라고 불리는 투자 방법을 선택하는 현명한 타이밍이 있다. 그것은 바로 금융시장에 패닉이 올 때다.

 

p171. 시장의 단기적 투기성 자금(신용융자)의 유입이 증가했다는 것은 단기적인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하며, 투기성 자금 등 단기 자금의 변화에 따라 높은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p172. 개인 투자자의 신용융자가 증가하면 서서히 시장이 달궈지고 있는 상황이며, 고점을 향해 달려갈 때는 뜨거워진 상태다. 투자의 대가들이 이야기하는 대로 주식을 처분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준다. 반대로 신용융자가 하락해 저점을 향해 달려갈 때는 식고 있는 상태이며, 투자의 대가들이 이야기하는 주식을 매입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준다.

 

p173. 주식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투자 횟수를 줄이고, 충동적인 매매를 줄여야 한다.

p188. 상승장의 원리는 무엇일까?

1. 한국은행의 금리

2.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

3. 투자심리

 

p190. 상승장의 기본 전략은 매수.

 

p191. 필자의 경우 금리인하기의 시작을 상승장의 시작으로 보며, 금리 인상기 진입 이후 2년 이후 시점까지를 상승장의 끝으로 판단하고 있다.

 

p192. 이러한 상승장의 흐름은 금리인하기 초반이 가장 강하며, 금리 인하기의 끝(또는 금리인상기의 시작 지점) 무렵이 그다음으로 강하다. 그 사이 기간의 상승장은 이것이 상승장인지 하락장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큰 변동이 없어 심지어 지수의 움직임이 크지 않은 박스권으로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상승장에서 큰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금리인하기의 초반과 끝 무렵에 매수를 집중해야 한다.

 

p193. 상승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투자 풀을 구성해야 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업종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p198. 주식시장에서의 상승장은 과도한 상승을 의미하며, 하락장은 오버 슈팅 된 주가의 되돌림 현상이라 말할 수 있다.

 

p199. 하락장에서의 기본 전략은 현금 보유.

 

p200. 필자의 경우 금리인상기 초입에서 ‘1~2년 시점이 경과하거나, 금리인상기 초입에서 큰 폭의 지수 상승이 ‘6개월~1년 수준이면 기계적으로 하락장을 대비한다.

 

주식보유를 줄이고 현금보유를 늘리는 것은, 위험을 대비함과 동시에 향후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한 선행 작업이기도 하다. 좋은 기회라는 것은 앞서 언급한 심각한 수준으로 하락하는 1~2종목 또는 어느 순간 찾아올 시장의 패닉을 의미한다.

 

p203. 하락장에서는 3년 저점 또는 30% 이상 하락한 우량 종목을 노려라

 

p215. 하락장에서 일시적으로 반등이 나오면 물린 사람이든 수익이 난 사람이든 빠져나오기 바쁘다. 따라서 주가는 상승분을 금세 반납하고 만다.

 

이러한 흐름으로 인해 특정한 패낵이 아닌 이상 하락장에서는 일 년에 1~2차례의 투자 기회들이 있다. 상승장보다 매수 타이밍을 조금 더 늦게 잡고, 매도 타이밍을 조금 더 빠르게 잡아야 한다.

p220. 자칫 여유자금을 남기지 않고 전액을 투자했을 시 향후 더 좋은 기회가 왔을 때 대응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긴다. 이는 상승장에서도 마찬가지이나, 하락장이 우려되는 시기에는더욱 여유자금에 대한 여력을 남겨두어야 한다.

 

p220. 20%포트폴리오 구성하는 방법

투자자금의 결정: 가용한 투자자금의 총 50%로 투자 자금을 결정한다.

업종 또는 종목의 선정

-상장 이후 업력이 얼마 되지 않은 경우에는 성장이 확대된 측면이 있으므로 과거 저점보다 현재 고점대비 하락가격에 가까운 진입가격을 설정하는 식이다.

-“진입 예정가격이 너무 낮아 기회가 오지 않는다면 어떡하는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필자는 이러한 질문에 그 가격이 안 오면 말죠라고 답변한다.

3. 종목당 자금 배분의 경우 복잡하게 결정하지 않고, 해당 종목은 1/n로 배분하면 된다.

 

p222. 주식투자에 있어 자신의 기준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개인 투자자는 자신의 제한된 투자자금을 보수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 즉 설명 진입가격이 오지 않더라도 조금 더 좋은 기회와 가격을 위해 유혹들을 과감하게 넘길 수 있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p225. 금융시장의 역사는 반복되며, 우리도 그 역사의 흐름에 따라 살고 있다.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항상 눈여겨보라. 그곳에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위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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