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일기(21.4.7)
근래에 주식시장에 관심을 갖지 못했고, 의도적으로 멀리하려고 했다. 지루한 장이 계속된 것도 하나의 이유이고 개인사가 바빴던 점도 이유이다. 시장과 좀 떨어져 있어 보니 개인적인 생활과 투자 생활의 밸런스가 잘 맞춰져 가는 느낌이다. 내가 시장을 뚫어져라 본다고 해서 내릴 것이 올라가지도 않고 올라갈 것이 내려가지도 않는다. 그냥 시장이 흘러가는대로 따라가면 된다. 그렇다고 관심을 끄는 것은 자칫 독이 될 수 있으므로 큰 흐름은 쫓아가는 게 좋겠다. 최근 존 보글 옹의 책을 읽었다. 존 보글 옹은 투자한 후에 카지노(주식시장)에서 빠져나오라고 조언한다. 시장에 남아있어봤자 감정에 휘둘리고 감정이 내 이성적 판단을 흐리게 한다. 고로 시장과 일정한 거리를 두는 태도는 주식 투자에 긍정적 효과를 준다고 생각..
투자일기
2021. 4. 7.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