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민감주, 가치주의 비중이 적은 나에게 3월은 인내의 한 달이 될 거 같다.
미국 주식시장은 나스닥 하락, s&p500 약보합, 다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위 그래프처럼 나스닥은 쭉쭉 흘러내렸다.
3월 데이터를 보면 나스닥은 4.42% 하락했다.
반대로 다우지수는 3월 들어와서 현재까지 2.81% 상승했다.
확실히 지금의 주식시장은 금리에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행복 회로를 돌려보면 지금 상황이 폭락장세는 아니라고 조금은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폭락장세였다면 다우, s&p500, 나스닥 등 모든 지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한다.
개별 주식들의 흐름을 보더라도 금리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경기민감주, 가치주는 상승세에 있고
금리 상승에 취약한 기술주는 약세에 있다.
이러한 시장의 중요한 키 팩터는 금리다.
부양책이 상원에서 통과되었고 미국 시간으로 9일 하원에서 표결을 거친다고 한다.
부양책 통과는 경기 회복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부양책 통과는 지속적으로 금리 상승을 압박할 수 있다.
부양책 통과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이번주에는 미국채 입찰이 예정되어 있다.
3월 9일: 3년 물 약 580억 달러
3월 10일: 10년물 약 380억 달러
3월 11일: 30년물 약 240억 달러
입찰 과정에서 국채에 대한 수요가 부족할 경우 또다시 미국채 금리 상승을 압박할 것이다.
그러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다시 한번 조정이 있을 수 있다.
험난한 일주일이 될 거 같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마음속으로 되뇌는 문장이 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좋은 일이나 나쁜 일 모두 지나가게 되어있다.
그러기에 지나치게 자만할 것도 없고 지나치게 낙심할 필요도 없다.
쨍하게 해뜨는 날이 올 것이다.
"봄아 나에게 오라"
미국주식일기(21.3.11) (0) | 2021.03.11 |
---|---|
미국주식일기(21.3.10) (0) | 2021.03.10 |
미국주식일기(21.3.6) (0) | 2021.03.06 |
미국주식일기(21.3.5) (0) | 2021.03.05 |
미국주식일기(21.3.4) (0) | 2021.03.0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