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다우가 주춤거리더니 오늘은 다우가 날랐다.
다우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에 어제 날랐던 나스닥은 잠시 날개를 접었다.
나스닥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하루는 성장주가 오르고, 하루는 가치주가 오르는 레퍼토리가 반복되고 있다.
이럴 때는 매수, 매도 버튼을 자주 누르기보다는 장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굳이 무리하게 따라갈 필요가 없다. 기다리면 된다.
이번 주, 다음 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추가 매수를 준비하고 있다. 아쉽게도 내가 매수하고자 하는 종목이 원하는 가격대까지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마음속에서는 '이 가격에라도 사야 하나'라고 말하지만 아직까지는 이성이 '기다려'라고 더 크게 말하고 있다. 주식은 무조건 싸게 사야 한다. 그래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룸이 넓어진다. 이것은 누가 뭐래도 제1원칙이다. 싸게 사라!
현금을 가지고 있다고 무조건 사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이 아니라면 더 모았다가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쏘면 된다. 워렌버핏 옹께서 말씀하시기를 좋은 공이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지 않으셨던가. 투자에서 삼진아웃은 없다. 좋은 공이 올 때까지 빠따를 갈고닦으면서 타석을 떠나지 않고 기다리면 된다. 기다리자!
하원에서 부양책이 통과되었다. 금요일에 바이든 미대통령이 서명한다고 한다.
이것은 가치주, 경기민감주에게 호재라고 생각된다. 무려 2천100조 원이 풀리니 말이다.
그런데 재미난 기사도 있다. 도이치뱅크에서 4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응답자 중 73%가 받은 현금의 53%를 주식에 투자하겠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일반화하기에는 어렵지만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게 현실로 이어진다면 미국 주식시장 전반에 좋은 분위기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103090068&t=NN
현금 받으면 주식투자증시 뭉칫돈 들어온다
바이든 행정부의 1조9천억달러(우리돈 약 2,100조원)에 달하는 재정부양책 의회 통과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본격적으로 돈이 풀리면 미국 증시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
www.wowtv.co.kr
중요한 이슈였던 미국채 10년물 입찰이 끝났다. 우려와 달리 잘 마무리되었다.
덕분에 10년물10년 물 금리는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10년 물 금리가 안정세를 찾아가면 주가도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물론 10년 물 금리가 지난번처럼 갑작스럽게 튈 경우 또 한 번의 발작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6372
미 10년 국채수익률 입찰 후 하락…"투자자 우려 완화"(상보)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의 10년물 국채 입찰 결과가 투자자 우려를 완화하면서 국채시장이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10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년물 입찰
news.einfomax.co.kr
그렇지만 여전히 10년물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는 여지는 남아있다. 그 이유는 국채 공급 물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어제 하원에서 통과된 부양책이 끝이 아니다. 인프라 부양책이 남아있다.
부양책에 바이든 미대통령이 사인도 하기 전인데 벌써 인프라 부양책에 대한 뉴스들이 나오고 있다.
이 물량들을 누가 받아줄 것인가. 4월에 미국과 일본 정상회담이 있다고 하긴 하더라. 높은 자리에 있는 머리 좋은 분들이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 개미들은 상황에 맞게 잘 대응하면 된다.
그렇지만 국채 공급으로 인해 국채 금리가 급하게 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6358
WSJ "미 국채 공급 증가, 국채 금리 끌어올리는 또 다른 이유"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 국채 금리 상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따른 경제 회복 기대감 때문만이 아니라 미국의 국채 공급량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
news.einfomax.co.kr
미국주식일기(21.3.17) (0) | 2021.03.17 |
---|---|
미국주식일기(21.3.12) (0) | 2021.03.12 |
미국주식일기(21.3.10) (0) | 2021.03.10 |
미국주식일기(21.3.9) (0) | 2021.03.09 |
미국주식일기(21.3.6) (0) | 2021.03.06 |
댓글 영역